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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소나타 제8번 다단조 작품13 "비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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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33회 작성일 13-04-08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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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에토벤은 고향인 본에서 비엔나로 나온 당시에는 작곡가로서보다 피아노 연주가로서

주목을 끌었읍니다.

그의 연주는 상당히 거친 면도 있었으나, 대단히 정열적이고 스케일도 컸던 모양입니다.

피아니스트로서 이와같은 베에토벤의 특색이 피아노 소나타에 가장 잘 나타나 있읍니다.

그리고, 베에토벤의 청년 시절에는 피아노의 성능이 많이 개량되어 음량에 있어서나,

음색에 있어서나, 또한 표현력에 있어서나, 장족의 발전을 하고 있어 모짜르트 시대와는

현격한 차이가 있었읍니다.

베에토벤의 피아노 소나타는 작곡가로서의 베에토벤의 강인한 개성과 악기의 성능이

서로 합쳐 폭있고 박력있는 웅대한 양상을 갖게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베에토벤은 오늘날 피아노의 "신약성서"라고 불리우는 32곡의 피아노 소나타를 남기고

있읍니다.

이 작품들은 주로 그의  초기에서 중기에 걸쳐 많이 작곡 되었읍니다마는, 거의 전 생애

를 통해 분포되어 있어, 그의 피아노 소나타는 그의 일생을 축소해 놓은 것이라 할 수

있읍니다.

그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것이 제8번 "비창", 제14번 "월광", 제21번 "발트스타인",

제23번 "열정" 등입니다.

그러나 이밖에도 통속적인 이름이 붙어 있는 것이 있읍니다.

제15번 "전원",제17번 "템페스트", 제26번 "고별", 제29번 "함머클라비아"등이 그것입니다

마는, 이 가운데서 베에토벤 자신이 붙인 이름은 "비창"과 "고별"의 두곡 뿐입니다.

이 "비창 소나타"는  베에토벤의 초기 피아노 소나타의 대표적인 작품의 하나로, 1798년

부터 1799년에 걸쳐 작곡되어  그 해 12월 18일 호프마이스터에 의하여 출판되었읍니다.

이 곡은 칼리히노프스키 공작에게 헌정되었읍니다마는, 이 리히노프스키 공작은 베에토

벤의  재능을 일찍부터 인정하고 베에토벤에게 물심양면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았던 사람

사람입니다.

베에토벤도 그에 대한 감사로 여러 작품을 헌정한 일이 있었읍니다.

그런데, 비엔나를 점령한 나폴레옹군의 장교들을 위해 피아노를 연주하게끔  베에토벤에

게 청탁한 것이 불씨가 되어, 두사람사이는 금이 가게 되고  베에토벤은 자기방에 장식해

놓은 공작의 흉상을 내동댕이 쳐버렸다고 합니다.

베에토벤이 붙인 "비창"이란 이름은 제1악장 같은데서 그러한 비창성이 엿보이기는 합니다

마는, 곡 내용은 반드시 비창의 뜻을 가지고 있다고는 할 수 없읍니다.

이 곡에서는 아직 만년에 보는 생활고나 정신적 타격, 비극적 요소가 내포돼 있는 것이 아

니라 청년다운 낭만적인 비창감, 관념적인 비창성이 다분히 내포되어 있읍니다.

또한, 후년의 작품에서 볼 수 있는 심각성도 그다지 없읍니다.


제1악장

그라베로서 느리고 장중한 서주로 시작됩니다.

이 어둡고 무거운 동기는 후년에 차이코프스키가 "비창교향곡"에서 소재로 사용하고 있읍

니다.

이 동기는 전개부와 종결부에도 나타납니다.

이 서주는 완전 종결을 맺지 않고 알레그로 몰토에 콘 브리오의 소나타 형식으로 된 박력

있는 주부로 들어갑니다.

힘차고 열정적인 제1주제와 유연하고 선율적인 제2주제가 대조적인 조화를 이룹니다.

전개부는서주부의 동기가 연주된 다음 주로 제주제가 중심이 되어 발전하고 재현부에서는

제1주제가 으뜸조로,제2주제는 e플랫단조가 f단조로 E플랫장조가 f단조로 조옮김해서 나

타납니다.

종결부에서는 서주 동기가 다시 나타나고 격정적인  제1주제로 힘차게 곡을 끝맺습니다.


제2악장

아다지오 칸타빌레는 기도를 하듯 조용한 느린 악장으로 베에토벤 초기의 느린 악장가운데

서는 특출한 곡입니다.

이 악장에서는 평화적인 주선율이 나오고 이를 다섯번 되풀이 합니다마는,  이 제2악장은 

제1악장과는 달리 노래가 있고, 시가 있고, 기쁨이 넘칩니디.

3부 형식인 제1부에서는 3성으로 시작되고 되풀이 될 때에는 4성이 됩니다.

제2부인 중간부는 A플랫장조로 대화적인 악상이 아름답고 그 악상 에서 이어 받아진 셋잇단

음표의 리듬이 조용히 계속되는 가운데 시정이 풍부하게 흐릅니다.



제3악장

론도 알레그로는 다분히 모짜르트의 성격을 엿 보이게 하는 어딘지 감상적인 인상이 짙습니다.

동기적으로는 제1악장과 비슷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마는, 분위기는 전연 다른 활기있는

론도입니다.

곡은 사랑스러운 론도 주제로 시작되어, 이 주제는 네번 되풀이 됩니다.

그 사이에 새로운 두 개의 부주제가 삽입되고, 기교적인 코다로 곡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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