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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소나타 제20번 사장조 작품 49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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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34회 작성일 13-04-08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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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49의 단조와  G장조의 두 곡은, 피아노를 배우는 어린 학생들의 학습용으로 우리 나라

에서도 널리 연주되고 있는 소나타입니다.

피아노의 초보자가 한번은 과정으로서 거치게 되는 "소나티네 곡집"에도 이 곡들이 들어 있

읍니다마는, 그렇다고 이 곡들은 단순한 연습곡이 아니라 사랑스럽고 단아한 아름다운 수작

입니다.

이 작품 49의 두 곡이 출판된 것은 1805년 베에토벤 35세 때의 일입니다.

그러나, 작품의 내용으로 보아 실제 작곡되 것은 극히 초기의 것이 아니냐 하는 생각에서 여

러 역사적 자료에 의해 여러 설이 있었읍니다마는, 현재는 런던의 영국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베에토벤이 쓰던 작곡 노우트에 의해 착상은 1795년에서 그 이듬해에 걸쳐, 그리고 완성

은 제2번인 G장조가 먼저 1796년, 제1번인 g단조가 1798년으로 추정되고 있읍니다.

곡의  규모도 2개의 악장으로 된 극히 간결하고 기교적으로도 용이해서 베에토벤다운 풍모가

엿보이지도 않습니다마는, 이 곡이 왜 작곡되었는가 하는 동기에 대해서는 명확한 기록이 없

읍니다.

다만 제자들의 지도용 연습곡으로 쓰여진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고 있을 따름입니다.

이 G장조의 소나타는 g단조의 제1번 보다 많이 연주되고 잘 알려진 곡입니다마는, 아담하고

청순한 느낌을 주는 간소한 곡상에서 베에토벤의 천진한 동심같은 것을 엿볼 수가 있읍니다.

곡은 2악장으로 구성됩니다.


제1악장

알레그로  마 논 트롭포의 소나타 형식으로, 명쾌하고 단순한 제1주제는 으뜸화음, 셋잇단

음표, 유연한 후속선율의 세 가지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읍니다마는, 이 제1주제에는 이 악

장의 구성요소가  모두 내포되어 있읍니다.

이어 셋잇단음표의 경과부를 거쳐 제2주제가 밝고 유창하게 흐릅니다.

이 제2주제도 제1주제의 부분동기를 가지고 꾸민 것입니다.

다시 셋잇단음표에 의한 간단한 종결이 나온 다음 제시부의 반복이 있고 제1주제에 의한

전개부가 사랑스러운 리듬을 새기며 간결하게 이어집니다.

곡은 재현부로 들어가 제시부가 충실하게 재현됩니다.


제2악장

템포 디 메뉴에토로 메뉴에토의 속도로 연주하라는 지시가 있읍니다마는, 그렇다고 이

악장이 메뉴엣이라는 뜻은 아니고 ABACA의 순서로 꾸며진 론도 형식입니다.

그러나 역시 주제는 다분히 메뉴엣의 우아한 성격을 가지고 있읍니다.

그런데 이 주제는 1800년 4월에 작곡한 그의 "7중주곡 작품20"의 제3악장 주제와 같은

것으로 이 소나타가 아직 발표되기 전이기 때문에, 이 소나타의 주제를 7중주곡에 사용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즉흥적인 경과부를 거쳐 제2주제가 경쾌하게 흐르고 다시 론도 주제가 재현됩니다.

그 뒤를 이어 힘찬 제3주제가 이어지고 점차 약해지면서 론도 주제를 유도하면 론도 주제의

동기가 되풀이되고 코다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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