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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소나타 제14번 올림 다단조 작품27의 "월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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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40회 작성일 13-04-08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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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월광 소나타"는 1801년 "13번 E플 랫장조"와 더불어 작곡되어 같은 작품 27로서 다음

해인 1802년에 출판되었읍니다.

베에토벤은 전년에 "교향곡 제1번"과 "7중주곡"등의 초연으로 비엔나 악단에 자리를 굳히

는데 성공을 했고 또한 그해에 작곡한 무용음악 "프로메튜스의 창조물" 이 비엔나 청중들의

환영을 받아 작곡가로서의 위치를 확보하게 되었읍니다.

"피아노 소나타 제13번"과 이 "제14번"은 다같이 "환상곡풍의 소나타"라고 곡 첫머리에 표제

가 붙어 있읍니다마는, 특히 제2를 "월광"이라고 부르게 된데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

읍니다.

물론 "월광"이란 이름은 베에토벤 자신이 붙인 것은 아닙니다.

평소 베에토벤의 작품에 관심을 갖고 있던 작가인 레르슈타프가 붙인 이름입니다.

레르슈타프는 자기가 제네바 호수가를 산책할 때 느낀 달빛에 어린 호수의 경치를 이 곡의

제1악장을 듣는 순간 감명깊게 회상되어 "월광"이란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이 이름은 이 곡을 더욱 유명하게 만들었고, 출판업자도 크게 덕을 본 것도 사실입니다.

또한, 제1악장은 베에토벤이 조이메의 시 "기도하는 소녀"에 감격해서 착상했다는 설도 있읍

니다마는 이시의 내용은 가련한 소녀가 병든 부친의 회복을 비는 정경을 그린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이 "월광 소나타"와의 이연은 백작의 딸 쥴리에타 기차르디와의 연애에 결부

시키고 있읍니다.

베에토벤과 이 백작의 딸과의 연애가 어느정도 열렬 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쥴리에타가

베에토벤의 정열의 대상이 되었고 불멸의 연인이 되었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쥴리에타가 베에토벤과 알게 된 것은 이탈리아에서 비엔나로 이사온 후 , 친척인 브른스위

크댁에서 만나게 되었읍니다.

베에토벤은 쥴리에타에게 피아노를 지도하게 되었고 서로 친교가 두터워져 약2년간 계속되

었읍니다.

그런데, 베에토벤은 이 "월광곡"을 쥴리에타에게 헌정하고 있읍니다.

그러나, 쥴리에타는 1803년에 웬체르 폰 가렌베르크 백작과 결혼하게 되었고 이 사실은

베에토벤에게 상당한 충격을 주었읍니다.

베에토벤은 이 곡을 사랑의 정열에 불타는 심정으로 단숨에 써 버렸읍니다.

베에토벤은 이 쥴리에타 기차르디와의 파국 외에도, 귀병의 결정적인 악화 등 사생활에 있어

서도 커다란 시련을 겪고 있읍니다마는, 이 "월광 소나타"는 당시의 작품으로서는 희귀하게

낭만적이고 정감적인 고조, 고전적인 균형과 극적인 구성이 결합된 이상한  긴박감을 주는

특이한 작품입니다.

이 곡은 그의 "비창 소나타"나 열정 소나타"가 갖는 개성과는 또 다른 정서적이고 환상적인

성격이 농후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읍니다.

곡은 3악장으로 구성되어 제1악장은 아다지오 소스테누토로 소나타 형식이 아니라, 자유로

운 환상곡풍으로 된 독자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읍니다.

곡 처음에 나타나는 환상적인 셋잇단음표에 의한 분산화음의 음형이 이 악장을 지배하고

여기에 인상적인 주제가 자주 되풀이 됩니다.

제2악장 알레그레토는 성격적으로 스케르쪼와 메뉴엣의 중간에 속한 것으로 사랑스럽고

산뜻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읍니다.

리스트가 "두개의 깊은 못 사이에 핀 한 떨기의 꽃"이라 평하고 있듯이 우수에 찬 명상의

제1악장과 정열적인 제3악장 사이에 잠시 안식을 찾는 기쁨과 행복에 찬 소품입니다.

제3악장 사이에 잠시 안식을 찾는 기쁨과 행복에차 소품입니다.

제3악장 프레스토 아지타토는, 비로소 엄격한 소나타 형식으로 쓰여져 있읍니다.

그 때까지 억눌렸던 정열이 폭발합니다.

격동한 감정이 소리높이 외치고 압도적인 박력이 전곡에 넘칩니다.

베에토벤의 열렬한 연애 감정이 내포되어 있다면 이 끝 악장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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