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망스 바장조 작품50 > 사랑방

본문 바로가기
쇼핑몰 전체검색

전체메뉴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오늘 본 상품 0

없음

로망스 바장조 작품50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32회 작성일 13-04-08 02:54

본문

"로망스"라는 명칭은 원래 "로망세"라는 스페인어에서 생긴 말로, 사랑가 또는 서정적인

노래로 사용되었읍니다.

그러나 이것이 오페라 아리아에도 사용되었고 기악곡에도 도입되어 엄밀한 형식을 뜻하지

않는 서정적인 소품으로 사용하게 되었는데 오늘날에는 보다 감상적이고 낭만적인 정조가

짙은 음악으로 인식되고 있읍니다.

베에토벤은 관현악 반주의 바이올린 소품 "로망스"를 두 곡 남기고 있읍니다.

작품 40의  G장조와 작품 50의 F장조가 그것입니다마는, 이 두 곡의 "로망스"는 베에토벤의

바이올린곡 중에서도 기교적인 면을 떠나 아름다운 서정성에 보다 비중을 둔 작품으로 많은

사람에게 애호를 받고 있읍니다.

1802년 11월 베에토벤의 아우인 가스파가 출판업자와 이 곡들의 출판에 대한 교섭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이 작품들은 대략 1802년 후반부터 1803년 초에 걸쳐 작곡된 것으로 짐작이

됩니다.

또한 "G장조"의 것이 1803년에 출판되었고, "F장조"의 것은 1805년에 출판되어, 따라서 작품

번호도 떨어져 있으니다마는 이 두 작품은 거의 비슷한 시기에 작곡된 쌍둥이 작품이라 할

수 있읍니다.

이와같은 관계로 두 작품은 동일한 형틀에 찍어 내듯이 같은 형식과 같은 악기 편성으로 되어

있읍니다.

이 작품들이 작곡되던 시기는 베에토벤이 가장 바이올린 곡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때입니다.

1802년에는 "작품 30의 3곡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1803년에는 "바이올린 소나타 제9번 크로이

체르", 그리고 1805년에는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귀착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 수 있읍니다.

이렇게 보면 이 "로망스"도 바이올린 협주곡에서 결실을 보는 바이올린 음악의 본질적인 추구

의 과정에서 생산된 주옥같은 소품이라고 볼 수도 있읍니다.

이 "F장조 로망스"는 "G장조"의 것에 비해 보다 친근감 있는 아름다운 선율로 더 알려져 있읍

니다.

그리고 "G장조 로망스가" 남성적이고 위엄이 있는데 비해 "F장조"는 비교적 유화한 여성적인

성격과 우아한 분위기가 보다 지배적 입니다.

선율악기로서의 바이올린의 기능을 충분히 활용해서 거기에서 빚어진 풍만한 음색을 효과있

게 강조하고 있읍니다.

그리고 따사로운 선율미로 유화한 정서를 전개해가는 이 곡의 우아한 곡상은 각별한 감명을

줍니다.

곡은, 아다지오 칸타빌레 즉 느리고 노래하듯 이란 지시가 적혀있는 론도형식입니다.

중심 주제인 로망스 주제가 전후 세번 나타나는데 그 사람이 두 개의 부주제가 끼어 듭니다.

제1부주제는 F장조에서 5단조로 다시 C장조로 바꾸어 가고, 제2부주제는 자유로운 환상곡으

로서 F단조에서 D플랫장조로 다시 C장조로 조를 바꾸어 갑니다.

그리고 종결부는 비교적 기교적이고 장대합니다.

섬세하고 단아한 색채가 넘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사이트 정보

회사명 (주)케이벨 대표 강건일
주소 서울 금천구 가산동 345-90 한라시그마밸리 703호
사업자 등록번호 138-81-16316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 2010 서울 금천 0210 호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강건일

CS Center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
토요일 오전 9시 ~ 오후 3시
(공휴일, 일요일 휴무)
TEL 02-6443-4703
FAX 02-6443-4700

Copyright © 2001-2013 (주)케이벨.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