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향곡 제100번 [군대] 제2악장 >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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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그레토 C장조 2분의 2박자로 이 악장에서는 C조 클라리넷이 들어오고 군대적인 타악

기로 트라이앵글, 심벌즈, 큰북 등을 사용하고 있읍니다.

일반적인 관례로서는 느린 서정적 악장이 되어야 할 이 제2악장이 그 관례를 깨고 활발한

군대적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색입니다.

이 악장은 커다란 3부 형식이라고 할 수 있는데 발랄한 주요주제가 플루우트를 수반한 바이

올린에 의해 연주되고 이것이 클라리넷을 수반한 오보에에 의해 반복됩니다.

그리고 다시 플루우트와 바이올린에 의해 이 주요주제에 대응하는 선율이 제시됩니다마는

이 대선율도 주요주제에서 파생된 선율입니다.

이내 플루우트와 바이올린이 처음의 주요주제를 재연하고 이어 오보에가 대선율, 그리고

주요주제를 다시 한 번 되풀이하고 주부인 제1부를 마무리합니다.

그리고 중간부인 제2부는 주부와는 대조적으로 C단조로 조를 바꾸어 타악기를 수반하는 주

제의 주요부를 C단조로 제시한 다음, 그 동기를 철저하게 전개해갑니다.

이 전개는 주로 조바꿈에 의해 변화되어 갑니다.

특허 화성적 대비와 악기의 음색의 배합에 교묘한 수법을 사용하고 있읍니다.

곡은 재현부의 제3부로 들어가 조는 C장조로 되돌아옵니다.

현악의 피치카토를 수반한 오보에가 주요주제를 연주하고 이어 대선율인 부주제를 플루우트

와 바이올린이 반복한 다음 주요주제가 타악기의 연주에 이어 다시 나타납니다.

이 때 선율은 플루우트, 오보에, 호른의 3옥타브에 걸친 넓은 범위에서 연주됩니다.

이어 주요주제의 동기에 의한 경과부가 목관으로 연주되고 다시 전합주에 의해 주요주제가

힘차게 반복 연주합니다.

이어 주제의 끝부분의 동기에 의한 경과부로서 제3부를 마무리하고 곡은 종결부로 들어갑니다.

이 코다는 널리 알려진 트럼펫의 낮은 음역에 의한 군대 신호로 시작됩니다.

이 C음을 팀파니가 이어받고 그 뒤에 전관현악이 A플랫의 화음을 힘차게 연주합니다.

그리고 주제동기를 소재로 한 종결부가 악장의 마무리를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