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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지혜로운 유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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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17회 작성일 13-04-08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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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유태인의 멀리 예루살렘에서 ( 遺學 ) 하고 있는 아들에게 유언장을 남기고 눈을 감았다.

그의 유언장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나의 전 재산을  노예에게 물려 주어라. 다만 내 아들에게는 그 중 에서 원하는 것 하나만을 선택하게 하라-

유언장이 공개되자 노예는 자신에게 행운이 온 것을 크게 기뻐하며 단숨에 아들이 있는 예루살렘으로 뛰어가

이 사실을 알렸다.

뜻하지 않은 비보를 접한 아들은 서둘러 집으로 돌아와 장례를 치른 뒤 앞일을 곰곰이 생각하다가 너무도 막막한

생각이 들어 랍비를 찾아가 상의를 했다.

"아버지는 제게 한 푼의 유산도 남기지 않으셨습니다. 저는 크게 질못한 일도 없는데 말입니다.

이제 어지 하면 좋겠습니까?"

아들이 묻자 랍비가 대답했다.

"그렇지가 않네. 자네 아버님은 매우 현명한 유언장을 남기신 것이네."

"그 많은 재산을 제게는 한푼도 물려주시지 않아 앞으로 공부도 포기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무엇이 현명하

다는 말씀이신가요?"

"내 말을 잘 들어보게. 만약 아버님이 자네에게 재산을 물려준다는 유언을 하셨다면 자네 집 노예가 어떤 행동을

했을지 생각해 보았나?"

"글쎄요......"

"아마도 자네가 멀리 떠나 있음을 알기 때문에 모든 재산을 가지고 도망갔을 것이네.

물론 아버님의 죽음조차도 자네에게 알리지 않았겠지. 그런데 많은 재산을 갖게된 노예는 너무 기쁜 나머지

자네에게 달려가지 않았나?"

"그렇지만 제게 재산이 돌아오는 것은 아니잖습니까?"

랍비는 빙긋이 웃으며 대답했다.

"유언장에는 자네가 원하는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고 씌어 있지 않은가? 노예의 재산은 모두 주인의 것일세."

아들은 그 말을 듣고서야 고개를 끄덕였다.

"아, 그럼 제가 노예를 선택하면 되겠군요."

"이제야 아버님의 깊은 뜻을 깨닫은 것 같군."

이렇게 해서 아들은 자신이 갖고 싶은 것 중의 하나를 노예로 선택 했다.

그 후 아버지의 재산을 온전히 물려받은 아들은 노예를 풀어주고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학업을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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