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아버지 요한 세바스찬 바흐 >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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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음악시간에 선생님께서 요한 세바스찬 바흐가 음악의 아버지라는 이유를 설명 하셨다.

그당시 작곡가들이 자기만의 방법으로 악보를 볼 수 있게 또는 스승으로부터 전수받은 특별한 기호로 악보를 작성했다고 한다.

그러는 가운데 바흐는 현재 우리가 배우고 있는 방법 대부분 즉, 오선지 위에 음표, 쉼표,  악센트 기호와 규칙을 만들었고
각종 민요와 타 음악가들의 곡을 자신이 개발한 방법으로 기록을 남기게 되었는데,
여기서 주목할 것은 바흐의 창작곡 보다는 이미 알려진 곡들이 바흐의 방식으로 재 편곡 되었고 바흐의 작품처럼 인식되어버린 상태이다.

그 아들들 역시 음악의 편집가로서 당시 사회에서 아버지의 덕을 보게되었지만 아버지의 후광에 가려져 덜 유명했다고 한다.

물론 바흐 못지않게 독보(讀譜)하기 좋은 방식들도 많이 있지만 그 시대 정치력은 바흐가 훨신 강했나 보다.
그러한 경쟁자들의 방식을 물리치고 바흐는 선두가 되었고 심지어 그들의 창작까지도 빼앗았을 것이라는 판단이 든다.

콩나물 대가리로 보이는 음표는 마치 남성의 정자 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그 당시에는 볼 리가 만무하고, 그렇다면 음악의 아버지라고 명칭을 붙인것은 아마도 바흐의 당시 권력과 새로운 형식의 개혁을 이루어낸 이미지가 아닐까 생각한다.

케이벨 강건일 대표님의 가정과 사업에 건승이 있기를 바라며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편집곡중 폴로네이즈 감상을 권해드린다.

http://kr.blog.yahoo.com/hanon8503/11617.html (폴로네이즈 감상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