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의 천재! 고전주의 음악의 대가 모짜르트! >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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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사상 최대의 작곡가 중의 한 사람인 볼프강 모짜르트는, 1756년 1월 27일
오스트리아의 잘쯔부르크에서 교회의 바이얼린 주자이자 부악장인 레오폴트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5세 때 부터 아버지에게서 클라비어를 배우기 시작한 모짜르트는 다음해에는
이미 클라비어에 관한 소곡을 작곡하게 되었읍니다.

신동이 나타났다는 소문은 오스트리아를 비롯하여 독일에까지 퍼져 나갔고
그의 아버지는 모짜르트 남매를 데리고 뮌헨, 비인, 프레스버어그에까지 연주
여행을 하게 됩니다.

7살 때에는 메뉴엣과 토리오(K.1), 메뉴엣( K , 2 , 4 , 5) 등을 출판하고 6월에는
멀리 파리에 까지 연주 여행을 가졌읍니다.
베르사이유 궁전에서 가졌던 어전 연주에서는 그 천재적인 묘기로서 루이 15세를
놀라게 했고, 이 무렵에 그는 이미 피아노곡 외에도 바이얼린 소나타 몇 곡과 피아노
곡 외에도 바이얼린 소나타 몇 곡과 피아노 3중주곡, 최초의 교향곡 등을 작곡했었읍니다.

오늘날 세상에 남아있는 모짜르트의 유년시대의 작품은 루드비히 쾨헬이라는 사람의
연구에 의해 그 연대와 작곡의 순서가 밝혀지고 있읍니다.
그리하여 그의 작품에는 작품번호가 K 몇 번, 쾨헬 몇 번, 이렇게 되어 있읍니다.

신동의 전설을 등에 지고 모짜르트는 성년이 되었읍니다.

당시는 계급의식이 강했던 시대였고, 음악가의 지위는 사실상 귀족의 종복과 같은
지위를 받고 있었으므로 모짜르트가 비록 천재라 했을지라도 그에게도 세파는 거칠고
매섭게 몰아 닥쳤읍니다.

당시 교회의 관현악장으로 있던 21세의 모짜르트가 장기의 연주여행 허가를 대주교에게
청원했다가 허용되지  않자 그 자리를 박차고 떠난 것도 평소의 불만이 폭발한 것이라
하겠읍니다.
그러나 교회라는 커다란 보호자의 그늘을 떠난 모짜르트는 당장 그날부터 생활을 걱정하게
되었고, 작곡과 연주를 유일한 수입의 수단으로 삼아야만 했읍니다.

이때, 그는 어머니와 함께 파리로 떠나게 되는데, "마탄의 사수"의 작곡가로 유명한
베버(Weber)의 일가를 알게 된 것도 바로 이 여행에서였읍니다.

그는 27세 되던 해인 1782년 8월 4일, 이 여행에서 알게 된 베버의 조카 딸인 콘스탄쩨와
아버지의 완강한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을 합니다.

모짜르트와 같이 콘스탄쩨도 경제적 관념이 희박했기 때문에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늘
경제적인 궁핍을 면할 수 없었읍니다.

1785년의 "피가로의 결혼 (Le Nozze di Figaro)". 1787년 "돈 지오반니 (Don Giovanni)
"1788년의 "대관식(Kronungs Konzert)" 등의 작곡으로 모짜르트의 명성은 날로 높아
갔지만 생활은 빈곤했읍니다.

그의 오페라가 일류극장에서 초만원을 이루는 영예 가운데에서도 그는 끼니 걱정을 했었고
또 땔 거리가 없어 떨어야 하는 그런 날들이 많았읍니다.

그가 35세 되던 해인 1791년 오페라 "마적(Die Zauberflote)"을 작곡하고 있을 때의 일 입니다.

음산한 회색 망토를 걸친 낯선 전갈꾼이 찾아와서 한 곡의 진혼곡(죽은 사람에게 바치는 미사)
를 부탁했읍니다.
건강을 해치면서 마음마져 약해 있던 모짜르트는 이것을 스스로에게 오는 죽음의 전갈이라
불길한 예감을 가지면서도 그 작곡을 맡습니다.

그는 신이 들린 듯하게 정열을 기울여서 작곡에 몰두함에 따라 병도 악화되어 갔읍니다.

오페라 "마적"도, 또 그밖에 부탁받았던 작품도 모두 완성했으나 불길한 "진혼곡"만은 미완성인
채로 남긴 채, 당시 비인에서 유행하던 악성 티푸스에 걸린 12월 초의 어느날 제자 주스마이어
에게 나머지 부분을 가르쳐서 완성할 것을 지시합니다.

그런지 며칠 못되어 그는 숨을 거둡니다.
모짜르트 죽음을 안 친지들과 그의 아내가 달려왔을 때는 전염을 두려워 한 비인의 관리들이
이미 공동묘지에 매장을 끝낸 후여서 그 묘지마져 알 수 없었다는 형편이었읍니다.

출발과는 너무나도 대조적이었던 비참한 최후는, 한 천재를 인간의 추억에 연원히 남기기
위한 신의 섭리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모짜르트의 교향곡은 그 형식이나 성격에 있어 하이든의 교향곡과 별 차이는 없으나 노래가
풍부하고 선율 미가 있으며 보다 서정적인 가운데 한 가닥의 어두운 그늘이 깔려 있어서
하이든 보다는 심각한 면을 내포하고 있읍니다.

하이든의 작품보다 모짜르트의 교향곡을 더 높이 평가하게 된 것도 이러한 이유인지 모르겠
읍니다만, 모짜르트의 교향곡이 하이든의 교향곡보다는 훨씬 더 많이 연주되고 있습니다.

모짜르트의 교향곡은 맑고 청순한 음악이며 마치 천사의 무용같이 아름답습니다.

그가 남긴 46곡 이상의 교향곡은 모두 관현악법의 변천과 교향곡의 양식 완성에 남긴 그의
업적을 잘 입증 해 주고 있읍니다.

그의 초기 작품들은 선배인 하이든의 영향을 받아 하이든의 면모를 느낄정도로 매우 닮아
있으나 차차 내용이나 관현악법에 그 천재적인 재능을 발휘하여 고전적 교향곡 형식을 확고
하게 세웠는데, 이것은 오히려 선배인 하이든에게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는 형식원리에 있어서도 주제전개를 보다 정교하게 발전시킨다든가, 화성을 풍부하게
한다든가, 소나타 형식에 보다 구상력을 갖게 한다든가, 표현력의 폭을 넓흰다든가 하는
일 외에도 관현악법 에서도 초기에는 오보에와 호른 정도의 관악부를 사용하고 타악기도
사용하지 않았던 것을 나중에는 파곳, 트럼펫, 그리고 팀파니를 사용했고, 본격적으로
클라리넷을 편입시키는 동시에 가끔 사용하던 플루우트를 만년에는 빼놓지 않고 사용하여
음 색의 다양성을 꾀하는 등, 교향곡 형식의 가능성을 넓혀 갔읍니다.

음악사상 최대의 작곡가중의 한 사람인 모짜르트는 3세 때부터
신동이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4세 때에 이미들은 곡을 칠 수 있었고, 5세 때는 아버지에게 조기
교육을 받아 글자를 쓰기 전에 먼저 작곡을 한 천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