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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향곡 제101번 나장조 [시계] 제1악장 / 제2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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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40회 작성일 13-04-08 02:48

본문

이 교향곡은 하이든이 두번째 런던을 방문했을 때의 첫해에 완성된 3개의 교향곡인 제99번,

제100번, 제101번의 하나로 작곡된 순서로 본다면 제100번인 "군대 교향곡"보다 앞에 완성

된 것 입니다.

작곡에 착수한 것은 1793년 비엔나에서 런던으로 출발하기 전의 일이며 다음 해 런던에 도

착한 후에 완성된 것입니다.

이 자필원고는 1945년까지 베를린의 프로이센 국립도서관에 소장되어 있었으나 전화로 행

방불명이 되었읍니다.

이 곡은 1794년 3월 3일 제4회 잘로몬 연주회에서 초연되어 대단한 호평을 받았고 그 자리

에서 제1악장과 제2악장이 앵콜 연주되기도 했읍니다.

그리고 이어 3월 10일에 있었던 제5회 잘로몬 연주회에서도 재현되었읍니다.

하이든은 1794년 1월 19일 두번째의 런던 방문여행을 떠났읍니다마는 그가 주제한 잘로몬

연주회를 통해 작품이 발표될 때마다 큰 반응을 일으켜 열광적인 환영을 받았읍니다.

음악 역사상 이 런던 방문에 있어서의 하이든처럼 크게 환영을 받고 또한 높이 평가된 작곡

가는 과거에 없었읍니다.

유력한 신문들이 매회마다 연주되는 작품에 대한 비평을 싣고 앵콜에 열광하는 청중의 모습

을 보도하는 일은 그때까지는 없었던 일 입니다.

이 교향곡에 붙어있는 표제는 19세기 초에 붙여진 것으로 제2악장에서 몇차례 되풀이나타

나는 주제가 단조로운 스타카토의 8분 음표 음형에 의한 기계적인 리듬으로 반주되는 단순

한 외형적인 이유에서입니다.

이 곡은 '시계'라는 표제로 그의 교향곡 가운데에서도 특히 유명한 것중의 하나입니다만 내

용 적으로도 가장 뛰어나 어느 악장이든 원숙한 하이든의 작곡수법을 보여 주고 있읍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제1악장과 제4악장은 가장 정교한 수법으로 구성되어 있고 경고한 짜임새

를 보여주고 있읍니다.

주제는 이미 감미로운 맛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면밀한 전개에 대응할 수 있는 경고한 맛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대위법의 기법이 도처에 사용되고 있어 전개의 깊이와 품위를 더해

주고 있읍니다.

4개의 악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기본 주제들은 각기 공통적인 동기를 가지고 있어 전체 곡상

의 통일을 기하고 있고 곡의 구성에 보다 짜임새를 보여주고 있읍니다.

이는 교묘한 조화와 자유분방한 하이든의 작곡수법을 말해주는 것으로 후세의 낭만주의

음악에 있어서의 이른바 순환형식을 계시에 주었다는 의미에서 흥미롭습니다.

악기 편성은 플루우트 2, 오보에 2, 클라리넷 2, 파곳 2, 호른 2, 트럼펫 2, 팀파니, 현악 5부

로 되어 있읍니다.


제1악장

이다지오 d단조 4분의 3박자 서주로 곡이 시작됩니다.

독특한 하이든적인 서주부에서는 처음에 으뜸 장조로 시작되어 후반에 가서 으뜸 단조로

조바꿈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곡에서와 같이 으뜸 단조로 시작되는 서주는 그리 흔하지

않습니다.

이 서주부에서는 하나의 동기에 의해 구성되어 있는데, 이 동기는 주부의 주제 동기와 관계

가 없읍니다.

주부는 프레스토 D장조 8분의 6박자 소나타 형식으로 되어 있읍니다.

D장조의 생기발랄한 제1주제가 현재 의해 제시되고 그 뒤에 전합주에 의한 주제 동기를

소재로 하는 경과부로 이어 집니다.

곡은 늘림표에 의한 반마침을 하면 전조부로 들어가 주제 동기를 가지고 조바꿈의 경과적인

부분이 이어집니다.

제2주제는 음향적으로 제1주제와 비슷해서 날카로운 대조성은 없읍니다.

그리고 주제 제시부의 종결부는 처음 18마디가 제2주제의 동기를 가지고 꾸며져 있고 후반

부의 11마디는  제1주제의 동기에 의해 구성되어 있읍니다.

전개부는 대체로 세가지 부분으로 나누어지는데, 처음의 제1부는 주로 제2주제의 동기를

전개 시켜가고 그에 이어지는 제2부는 전합주의 음량을 대비시켜가면서 제1주제의 동기를

발전 시킵니다.

도중에 제2주제의 동기도 단편적으로 나오기는 합니다마는 이것은 오히려 제2주제의 동기

라기 보다 두 주제의 공통적인 동기라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입니다.

다음 제3부는 재현부로 이어지는 교량역할을 하는 경과부로 꾸며져 있읍니다.

재현부는 제1주제의 재현에 이어 경과부는 관례적인 딸림조에 조바꿈이 없기 때문에 단축

되어 있고 그대신 제1주제의 동기에 의한 새로운 조적인 전개가 대단히 효과적으로 삽입되어

있읍이다.

그리고 제2주제의 재현은 크게 확대되어 새로운 전개가 첨가되어 있읍니다.

그 뒤에 다시 제2주제의 동기에 의한 전개를 목적으로 하는 두번재의 경과부가 접속되어

있고 제1주제의 소재에 의한 종결부가 힘차게 연주되고 곡이 끝납니다.


제2악장


안단테 G장조 4분의 2박자 변주곡 형식입니다.

주제는 점음표가 특정있는 리듬을 형성해주는 유명한 선율로서 전반부와 후반부로 각기 나

누어져 반복되는 2부 형식으로 되어 있읍니다.

이 제2악장이 '시계'라는 표제를 유발 하게 된 음악으로 스타카토로 연주되는 규칙적인 리듬

을 갖는 반주의 모습이 마치 시계소리와 같다고 해서 '시계'라는 표제가 붙게 된 것입니다.

변주는 4개의 구성으로 제1변주는 g단조로 되어 점음표의 리듬과 32분 음표에 의한 기교적

인 구성으로 되어 있읍니다.

제2변주는 다시 G장조로 되돌아와 플루우트, 오보에, 파곳 등의 목관과 제1바이올린이 서로

얽히면서 4중주의 아름다운 회유적인 곡상을 가지고 있읍니다.

제3변주는 E플랫 장조로 되어 다음의 제4변주로 이어지는 짧은 경과적인 부분입니다.

그리고 끝의 제4변주는 다시 G장조로 되돌아가 전관현악에 의해 여섯 잇단음표로 힘찬 정점

을 형성하고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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