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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현악 조곡 제3번 라장조 작품1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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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51회 작성일 13-04-08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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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는 관현악 조곡을 4곡 남기고 있읍니다마는 모두 바로크 조곡의 형식에 의한 무곡의

결합체로서 바하는 이를 '서곡'(Ouverture)이라고 이름 지었읍니다.

원래 '서곡'이라는 것이 바하 시대에 있어서는 대체로 기악곡을 의미한 말로 '서곡'이나

'교향곡'(Sinfonia)이나 내용적으로는 뚜렷한 구별이 없었고, 때로는 이와 같은 '조곡'까지

도 '서곡'이라고 부르기도 했읍니다.

오늘날 이러한 '서곡'을 그 내용에 따라 일반적으로 '조곡'이라고 부르고 있읍니다마는, 바

하가 이름붙인 '서곡'이라는 표제는 그의 4개의 '조곡'이 모두 '서곡'으로 시작되고 있는 것

과 관계가 있는 것인지도 모르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서곡'이라는 이름은 특히 프랑스의 오페라와 도입부로 연주되었던

기악곡을 가리키는 말로서, 그 후 몇개의 무곡을 연결해서 조곡풍의 곡이 도입부에서 연주

되었던 것에서 기인합니다.

이 '서곡' 즉 '조곡'은 그후 오페라와 발레에서 독립해서 '조곡'전체를 '서곡'이라고 부르게

되었읍니다.

이와 같은 '조곡'은 프랑스보다 오히려 독일에서 유행되어 17세기 말경부터 함부르크의 오

페라 작곡가 요한 지기스문트 쿳서라든가 게오르그 무파트, 게오르그 텔레만 등에 의해

발전되었읍니다.

'서곡'뒤에 이어지는 무곡도 프랑스의 클라브상 조곡이나 이탈리아의 실내 소나타등의 영향

을 받아 18세기 초에는 거의 정착되었읍니다.

바하의 4개의 '서곡' 즉, 관현악 조곡이 어느시기에 작곡되었는지에 대해서는 확실한 기록이

없읍니다마는, 대채로 제1번과 제2번은 케텐시대에, 제3번과 제4번은 라이프찌히 시대의

1727년부터 36년까지의 사이에 쓰여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읍니다.

바하의 4곡의 조곡은 모두 밝고 화려한 맛을 가지고 있읍니다마는 악기 편성은 각기 다릅니

다. 대채로 현악 합주에 약간의 관악기를 편입시켜 이 2개의 악기군에 화성적인 뒷받침을

하는 쳄발로를 중심으로 협주적인 합주를 하게 되어 있읍니다.

바하의 관현악 조곡은 일반적으로 협주곡과의 연관성이 강합니다마는 특히 합주 협주곡의

명확한 리토르넬로 형식의 경향이 짙습니다.

바하의 이 "관현악 조곡 제3번"은 4곡 중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오늘날에도 가장 많이

연주됩니다.

특히 제2악장의 '아리아'는 후에 빌헬미(August D. Wilhelmy, 1845~1908)가 바이올린 독주

용으로 G선에서 연주하게끔 편곡한 이른바 "G선상의 아리아"로 유명하고, 제3악장의 "가보

트"는 그 매력있는 사랑스러운 곡상으로 독립해서 연주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제3번"은 바하가 세상을 떠난지 약100년 동안 세상에서 잊혀져 있다가 멘델스존

이 라이프찌히의 게반트하우스 연주회에서 연주한 후로 유명해졌읍니다.

악기 편성은 제1바이올린과 제2바이올린, 비올라, 콘티누오(첼로, 콘트라 베이스, 쳄발로)의

현악기군에 오보에 2, 트럼펫 3, 그리고 팀파니로 되어 있읍니다.

그런데 트럼펫은 오늘날의 악기를 가지고도 연주가 어려워서 때로는 클라리넷이라든가 색소

폰 등으로 대용하는 경우가 있읍니다.

그래서 오늘날에는 다비트(Ferdinand David, 1810~1873)의 편곡으로 많이 연주되고 있읍니

다.

제1악장  = '서곡' : D장조,4분의 4박자로 프랑스풍의 서곡으로 대단히 규모가 큰 것입니다.

처음 그라베의 장중한 도입으로 시작되어 주부의 비바체 2분의 2박자로 들어가 호담한 커다

란 푸가를 전개합니다.

다시 그라베가 되돌아 옵니다마는 처음의 그라베와 비바체 이후는 각기 반복됩니다.

서곡 전체를 통해 점음표의 리듬으로 장중한 반주를 하고 있읍니다.

다른 서곡처럼 중간부의 비바체의 부분은 주선율에 대한 대선율이라든가 보조적인 선율이

정교한 푸가적 수법으로 잘 처리되어 있읍니다.

끝에 코다로서 다시 그라베의 주제가 나타나 장중한 끝맺음을 합니다마는 오보에의 주선율

은 가장 바하적인 체질을 느끼게 합니다.

제2악장 = '아리아' : 이 악장에서는 현악기만으로 연주됩니다.

느리고 차분한 주선율을 제1바이올린이, 대선율울 제2바이올린이 그리고 4성부를 비올라가

맡아 연주합니다.

제1악장과 같은 D장조에 4분의 4박자로 된 이 악장은 다음에 오는 리드미컬한 무곡의 악장

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배치라고 짐작됩니다.

곡은 전악절과 후악절의 2부 형식으로서 각기 반복합니다.

우아하고 아름다운 이 곡은 앞서 말한바와 같이 빌헬미의 편곡으로 C장조로 옮겨 바이올린

독주용으로서 더욱 유명합니다.

제3악장 = '가보트' : D장조, 2분의 2박자로서 독립곡으로서도 많이 연주되는 명곡입니다.

'가보트'는 16세기경 프랑스의 두피네 고원지대에서 발생한 중간 속도의 무곡으로 이 곡도

그러한 옛 형식에 의해 제1'가보트'를 주부로 제2'가보트'를 중간부로 하여 전반부와 후반부

의 2부로 구성되어 있고 이것이 각기 반복됩니다.

주부는 총합주에 의한 무곡풍의 것이고 중간부는 팀파니가 제외된 잘게 새겨가는 아름다운

리듬이 인상적입니다.

전체적으로 악상은 바로크 시대 궁중에서 펼쳐진 호화로운 군무를 상기케 합니다.

제4악장 = '부레' : D장조, 2분의 2박자로 중간부의 트리오가 없는 전악절과 후악절의 2부

형식으로 되어 있읍니다.

오보에 2개와 제1바이올린이 언제나 동일한 선율을 동음으로 연주해 가고 다른 악기는 전부

화음적인 반주에 사용되고 있읍니다.

제5악장 = '지그' : D장조, 8분의 6박자로 되어 있읍니다.'지그'(Gigue)무곡은 고대 이탈리아

에서 발생한 빠른 무곡입니다마는 그것이 영국으로 전해져 영국의 '지그'(Jig)무곡과 합쳐 널

리 사용되었고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예술 음악화 되었읍니다.

이 무곡이 원래 화려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17,18세기의 고전 무곡의 끝에 반드시

나오게 되어 있읍니다.

전악절과 후악절의 2부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기  반복합니다마는, 주선율은 세잇단음표

로 되어 있는 것이 특색입니다.

중간부인 트리오는 없고 동음으로 연주하는 오보에와 제1바이올린이 주동적으로 움직이고

다른 관악기들은 보조적으로 사용되고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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