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제3번 사장조 작품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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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란덴부르크공에게 헌정된 이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에 대해, 당사자인 브란덴부르크공과
그가 가지고 있던 관현악단이 어떻게 받아 들였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기록이 없어 당시의
상황에 대해서는 알길이 없읍니다.
따라서 브란덴부르크공의 관현악단이, 이 작품들을 연주해 봤는지 혹은 이러한 작품들을
연주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는지, 또는 연주한 결과에 대해 브란덴부르크공이 이
작품들을 좋아했는지에 대해서는 오늘날에 있어서 헤아릴 길이 없읍니다.
그런데 이 브란덴부르크공이 세상을 떠난 뒤, 당시의 일반적인 관습에 따라 그의 관현악단
이 해산되고 필요치도 않게 된 악보는 헌종이 값으로 고물상에 방매되어 버렸읍니다.
그 속에 이 여섯곡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이 포함되어 있었던 것은 물론입니다.
그러나 다행하게도 이 악보들은 바하의 제자이자 당시 작곡법의 교수였던 키른베르거의
손에 들어가게 되었읍니다.
그는 다시 그의 제자인 프라시아의 아마리아 공주에게 이 악보들을 헌정했읍니다.
그런데 이 공주는 바하를 그의 거성인 산 스신으로 초대해서 극진한 대우를 해 주었는데,
그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바하로부터 '음악의 선물'을 받은 프리드리히 대왕의 누이동생
이 됩니다.
그런데 이 아마리아 공주도 오빠에 못지 않는 음악적 재질을 가지고 있어서 그녀가 작곡
한 작품이 키른베르거의 교과서에 인용되고 있읍니다.
이 아마리아 공주가 세상을 떠난 뒤, 이 악보들은 베를린에 있는 요아힘스타르 고등학교
의 서고에 보존되었고, 후에 다시 베를린의 왕립 도서관에 보존되어 전해오고 있읍니다.
이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제3번"은, 여섯곡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중 제5번과 더불어
가장 우수한 명작으로서 가장 많이 연주되고 있읍니다.
전곡은 단지 2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읍니다 마는 그 중간에 프리기아 끝마침을 하는 두개
의 화음이 있어서 이 화음이 두 악장을 잇는 교량 역할을 하고 있읍니다.
그리고 이 "제3번"은 콘체르트 그로소, 즉 합주 협주곡으로서는 약간 이단적인 구성을
하고 있는데 독주부와 합주부의 구별이 없읍니다.
이는 각 악기들이 서로 독주부와 합주부의 역할을 번갈아 바꾸어가며 반향적(反響的) 효
과를 내기 위한 것으로 짐작이 갑니다.
그리고 중간에 나오는 두개의 화음은 오늘날 에는 악보에 적혀 있는 대로 연주하고 있읍
니다마는, 그 당시에는 즉흥적인 카덴짜를 연주하게끔 의도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악기 편성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를 각기 3부로 나누고 여기에 통주 저음악기(쳄발로)
가 들어갑니다.
제1악장 : 알레그로 모데라토, G장조, 2분의 2박자로 되어 있읍니다.
밝고 당당한 리드미컬한 주제가 같은 선율로 연주되고, 그 뒤에 각 악기가 이 동기를 나누
어 대화식으로 진행시킵니다.
다시 주제 후반부가 D장조로 나오고 지금까지의 여러 소재가 전개되어 갑니다.
또다시 주제가 원형대로 나타나고 제시부가 끝나면 전개부라고 할 수 있는 부분으로 들어
갑니다.
먼저 바이올린이 분산화음으로 부동적(浮動的)인 분위기를 갖는 부분을 연주하고 다시 주
제가 나타납니다.
이에 먼저 나왔던 분산화음이 a단조, e단조, g단조 등, 조를 바꾸어가며 주제의 동기와 교
대로 반복됩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처음의 동기에 바이올린으로 연주되는 새로운 동기가 대위법적으로 나오
기도 합니다.
끝에 주제가 다시한번 힘차게 연주되고 이 악장이 끝납니다마는, 이어 느린 아다지오의 프
리기아 끝마침을 하는 화음으로 이어집니다.
제2악장 : 알레그로 G장조,8분의 12박자입니다.
이 악장은 대체로 각기 반복되는 두개의 부분으로 이루어져 바로크 시대의 소나타 형식같은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여기서는 후반에서 처음 부분이 두개의 간주를 사이에 두고 반복됩니다.
따라서 이 곡의 구성 방식은 A - A - B1 - A - B2 - A - B1 - A - B2 - A로 되어 일종의 론도
형식 이라고 할 수 있읍니다.
곡은 처음 주제가 제1, 제2, 제3바이올린으로 제시되고 이어 D장조로 바꾸어 비올라, 바이올
린, 첼로, 그리고 통주저음악기(쳄발로)에 의해 세번 반복됩니다.
이로서 A의 부분이 마무리되면 여기까지를 다시 한번 반복하고 다음은 D장조로 시작해서 e
단조로 바꾸어집니다마는 이는 A의 부분의 전개라고 할 수 있는 B1에 해당합니다.
이어 A와 같은 음형이 바이올린(e단조), 비올라, 바이올린, 첼로와 통주저음악기(쳄발로, b
단조)의 순으로 나오고 그후에 B2에 해당하는 전개부분과 같은 형태의 대목이 이어집니다.
곡은 다시 서두의 동기가 C장조로 네번 반복되고 G장조로 바꾸어 세번 나타난 다음 곡을 끝
맺습니다.
그가 가지고 있던 관현악단이 어떻게 받아 들였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기록이 없어 당시의
상황에 대해서는 알길이 없읍니다.
따라서 브란덴부르크공의 관현악단이, 이 작품들을 연주해 봤는지 혹은 이러한 작품들을
연주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는지, 또는 연주한 결과에 대해 브란덴부르크공이 이
작품들을 좋아했는지에 대해서는 오늘날에 있어서 헤아릴 길이 없읍니다.
그런데 이 브란덴부르크공이 세상을 떠난 뒤, 당시의 일반적인 관습에 따라 그의 관현악단
이 해산되고 필요치도 않게 된 악보는 헌종이 값으로 고물상에 방매되어 버렸읍니다.
그 속에 이 여섯곡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이 포함되어 있었던 것은 물론입니다.
그러나 다행하게도 이 악보들은 바하의 제자이자 당시 작곡법의 교수였던 키른베르거의
손에 들어가게 되었읍니다.
그는 다시 그의 제자인 프라시아의 아마리아 공주에게 이 악보들을 헌정했읍니다.
그런데 이 공주는 바하를 그의 거성인 산 스신으로 초대해서 극진한 대우를 해 주었는데,
그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바하로부터 '음악의 선물'을 받은 프리드리히 대왕의 누이동생
이 됩니다.
그런데 이 아마리아 공주도 오빠에 못지 않는 음악적 재질을 가지고 있어서 그녀가 작곡
한 작품이 키른베르거의 교과서에 인용되고 있읍니다.
이 아마리아 공주가 세상을 떠난 뒤, 이 악보들은 베를린에 있는 요아힘스타르 고등학교
의 서고에 보존되었고, 후에 다시 베를린의 왕립 도서관에 보존되어 전해오고 있읍니다.
이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제3번"은, 여섯곡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중 제5번과 더불어
가장 우수한 명작으로서 가장 많이 연주되고 있읍니다.
전곡은 단지 2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읍니다 마는 그 중간에 프리기아 끝마침을 하는 두개
의 화음이 있어서 이 화음이 두 악장을 잇는 교량 역할을 하고 있읍니다.
그리고 이 "제3번"은 콘체르트 그로소, 즉 합주 협주곡으로서는 약간 이단적인 구성을
하고 있는데 독주부와 합주부의 구별이 없읍니다.
이는 각 악기들이 서로 독주부와 합주부의 역할을 번갈아 바꾸어가며 반향적(反響的) 효
과를 내기 위한 것으로 짐작이 갑니다.
그리고 중간에 나오는 두개의 화음은 오늘날 에는 악보에 적혀 있는 대로 연주하고 있읍
니다마는, 그 당시에는 즉흥적인 카덴짜를 연주하게끔 의도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악기 편성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를 각기 3부로 나누고 여기에 통주 저음악기(쳄발로)
가 들어갑니다.
제1악장 : 알레그로 모데라토, G장조, 2분의 2박자로 되어 있읍니다.
밝고 당당한 리드미컬한 주제가 같은 선율로 연주되고, 그 뒤에 각 악기가 이 동기를 나누
어 대화식으로 진행시킵니다.
다시 주제 후반부가 D장조로 나오고 지금까지의 여러 소재가 전개되어 갑니다.
또다시 주제가 원형대로 나타나고 제시부가 끝나면 전개부라고 할 수 있는 부분으로 들어
갑니다.
먼저 바이올린이 분산화음으로 부동적(浮動的)인 분위기를 갖는 부분을 연주하고 다시 주
제가 나타납니다.
이에 먼저 나왔던 분산화음이 a단조, e단조, g단조 등, 조를 바꾸어가며 주제의 동기와 교
대로 반복됩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처음의 동기에 바이올린으로 연주되는 새로운 동기가 대위법적으로 나오
기도 합니다.
끝에 주제가 다시한번 힘차게 연주되고 이 악장이 끝납니다마는, 이어 느린 아다지오의 프
리기아 끝마침을 하는 화음으로 이어집니다.
제2악장 : 알레그로 G장조,8분의 12박자입니다.
이 악장은 대체로 각기 반복되는 두개의 부분으로 이루어져 바로크 시대의 소나타 형식같은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여기서는 후반에서 처음 부분이 두개의 간주를 사이에 두고 반복됩니다.
따라서 이 곡의 구성 방식은 A - A - B1 - A - B2 - A - B1 - A - B2 - A로 되어 일종의 론도
형식 이라고 할 수 있읍니다.
곡은 처음 주제가 제1, 제2, 제3바이올린으로 제시되고 이어 D장조로 바꾸어 비올라, 바이올
린, 첼로, 그리고 통주저음악기(쳄발로)에 의해 세번 반복됩니다.
이로서 A의 부분이 마무리되면 여기까지를 다시 한번 반복하고 다음은 D장조로 시작해서 e
단조로 바꾸어집니다마는 이는 A의 부분의 전개라고 할 수 있는 B1에 해당합니다.
이어 A와 같은 음형이 바이올린(e단조), 비올라, 바이올린, 첼로와 통주저음악기(쳄발로, b
단조)의 순으로 나오고 그후에 B2에 해당하는 전개부분과 같은 형태의 대목이 이어집니다.
곡은 다시 서두의 동기가 C장조로 네번 반복되고 G장조로 바꾸어 세번 나타난 다음 곡을 끝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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