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나데 제13번 사장조 작품525 "아이네 클라이네 나하트 무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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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3-04-08 02:53 조회 779 댓글 0본문
모짜르트의 "세레나데" 가운데에서도 가장 널리 알려져 있으며, 그의 수많은 명곡 가운데
에서 알기 쉽고 친근감을 주는 풍부한 선율과 화성으로 단아하고 품위있는 분위기를 조성
해주는 이 작품이 더욱 많은 사람의 애호를 받고 있읍니다.
이 곡이 어떤 사람의 위촉을 받았고 또한 어떤 사정에서 작곡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알 길이 없읍니다마는 보헤미아의 프라그에서 1787 1월 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이 대
성공을 거두자, 이어 그곳 오페라단에서 가을 시즌에 공연한 오페라 작품을 위촉하게 되었
고, 모짜르트는 기분이 좋아 곧 "돈 지오반니"의 작곡에 착수했읍니다.
이 "세레나데"는 이 오페라를 쓰기 시작한 그해 여름에 비엔나에서 쓰여진 것으로, 그의 원
고에 1787년 8월 10일이라는 날짜가 적혀 있어 알 수 있읍니다.
그런데 이것은 모짜르트 31세 때의 일로, 이 해에 작곡된 "돈 지오 반니"의 제2막에도 유명
한 세레나데가 있읍니다.
물론 이 곡은 방탕한 귀족 돈 지오반니가 연인을 위해 부르는 노래로 "아이네 클라이네 나
하트 무지크"와는 성격이 다릅니다마는 여하튼 같은 해에 노래의 세레나데와 기악합주의
세레나데의 명작 2곡이 모짜르트에 의해 작곡되었다는 것은 흥미 있는 일입니다.
기악합주의 세레나데는 18세기 후반의 마침 모짜르트가 활약하고 있던 시대의 비엔나에
서는 대단한 인기가 있어 귀족이나 유력자의 연회나 축제에는 빼놓을 수 없는 악곡이었읍
니다.
따라서 원래 연주회를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밝고 화려한 악상을 갖는 것이 보통이고
대체로 5개 이상의 악장으로 구성되는 것이 통례였읍니다.
모짜르트의 기악합주의 세레나데로서는 마지막곡인 이 세레나데가 어떤 목적으로 쓰여졌
는지는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알 수 없으나 순수한 예술적인 목적에서, 즉 세레나데를 쓰고
싶어서 작곡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오늘날에는 이 작품이 4개의 악장으로 알려져 있으니다만, 원래는 5개의 악장으로 제1악장
과 제2악장 사이에 메누에토 악장이 있었읍니다.
그것이 어떠한 이유로 제외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현재는 4악장 구성입니다.
또한 이 곡이 어떠한 이유로 "아이네 클라이네 나하트 무지크"라고 이름 부르게 되었는지도
알 수 없으나 악장수나 사용 악기로 보아 '작은 ( 아이네 클라이네 )야곡( 나하트 무지크 )'
이라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그런데 이 무렵의 모짜르트의 작품에는 이러한 '아이네 클라이네'라는 이름이 붙은 작품들
이 많습니다.
이를테면 "아이네 클라이네 지그 작품574" "아이네 클라이네 도이체 칸타테 작품619",
"아이네 클라이네 프라이마우렐칸타테 작품 623"등이 그것입니다.
또 한 가지 이 곡에서 문제되는 것은 이 곡이 처음부터 현악5중주를 목적으로 쓰여진 것인
지의 여부입니다.
적어도 이러한 연주형태는 악보상에 명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의문이 생긴 것이
고, 현재도 이 두 가지 형태로 실제 연주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브라이트코프 운트 헤르테르 출판사에서 출판된 <모짜르트 전집>에는 이곡이 현악5중주
분야에 들어 있고, 오이렌브르크 출판사에서도 악보에 "5중주곡"이라 적고 있읍니다.
그러나 넓은 연주회장이나 '야외음악'이라는 "세레나데"의 음향관계를 생각할 때 현악합주
가 바람직하며 바이올린을 비롯한 각 악기에 독주적 역할도 요구하지 않고 있어 그런 견지
에서도 합주형태가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악기 편성은 바이올린 2,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의 현 5부로 첼로와 콘트라베이스는
동일 파트로 악보가 같습니다.
제1악장
알레그로, G장조, 4분의 4박자 소나타 형식입니다.
곡은 처음부터 모든 악기가 같은 음으로 분산화음적인 도입부분을 힘차게 연주하고, 이어
제1주제를 구성하는 두 개의 선율을 제1바이올린이 경쾌하게 연주하고 누부신 경과부를
거쳐 제2주제로 이어집니다.
제2주제는 음을 끊어서 연주하는 다아한 주제로 제2부의 바이올린이 옥타브로 부드러게
노래합니다.
그리고 경쾌한 리듬으로 된 경과구가 제1바이올린으로 되풀이되고 음세가 약해지면서 제
시부를 끝맺습니다.
전개부에서는 먼저 서두의 분산화음적인 도입부가 D장조로 연주되면, C장조로 바꾸어 제
시부 끝의 경과적인 음형을 제1바이올린으로 되풀이 하고 조를 바꾸어 반음계적인 상승을
거쳐 재현부로 들어갑니다.
재현부에서는 정석대로 제1주제의 두개의 선율이 재현되고 제2주제가 으뜸조로 조를 옮겨
재현됩니다.
그리고 곡 서두의 동음연주에 의한 종결부에 의해 힘차게 이 악장을 끝맺습니다.
제2악장
로만체 안단테, C장조, 2분의 2박자 3부 형식입니다.
'로만체'는 중세기에 발달된 하나의 '연가'라 할 수 있읍니다마는 그것이 바꾸어 감미로운
선율을 위주로 하는 유화한 기악곡에도 쓰이게 되었읍니다.
모짜르트도 그의 협주곡의 느린 악장에 자주 이 이름을 붙이고 있고, 형식도 대개 3부 형식
을 사용하고 있읍니다.
이 제2악장에서도 부드러운 분위기를 갖는 주부, 중간부, 주부의 A,B,A라는 부분으로 전혀
성격이 다른 제2부를 사이에 낀 3부 형식을 채택하고 있읍니다.
주부 A는 서정성이 풍부한 선율로 꾸며져 제1바이올린이 연주합니다마는 특히 반복할때
제2바이올린과 첼로에 나타나는 대선율과의 화성의 아름다움은 각별합니다.
중간부의 B에서는 2부의 바이올린이 같은 동기를 서로 주고 받으며 대위법적으로 연주해
갑니다.
그 중간쯤해서 c단조로 바꾸어 제1바이올린과 첼로가 카논풍으로 대화를 나누는 우아한
부분이 나옵니다.
곡은 다시 A의 주부가 재현되면서 제3부가 이어지고 조용히 끝납니다.
제3악장
메누에토 알레그레토, G장조, 4분의 3박자 겹3부 형식으로 되어 있읍니다.
이 제3악장이 정식 메누에토로서 먼저 메누에토의 주부가 힘찬 음율로 시작되어 활기
있는 악상을 전개해 갑니다.
그리고 중간부는 유려한 선율이 8분음표의 리듬을 바탕으로 노래하듯이 D장조로 이어
집니다.
이 트리오가 끝나면 다시 메누에토의 주부로 되돌아가 활기있는 메누에토가 재현되고
끝납니다.
제4악장
론도 알레그로 , G장조 , 2분의 2박자 변칙적인 소나타 형식으로 론도라고 적혀 있기는
합니다만 오히려 소나타 형식에 가깝습니다.
이는 주제 제시부의 마무리로서 제1주제가 5도위의 딸림조로 나타나고 재현부에서 제2
주제가 먼저 나오는 등의 변칙적인 소나타 형식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론도'라고 하는 것은 그러한 형식상의 문제가 아니라 이말의 근원이 된 'rondeau'
가 갖는 활발한 성격을 표시한 것으로 보는 것이 이 경우에는 어울리지않나 생각됩니다.
곡은 제1주제의 경쾌한 선율로 시작되고 이에 대한 제2주제는 유창한 선율로 되어 있읍니다.
다시 제1주제가 반복되고 이 제1주제를 소재로 해서 전체부가 이어진 다음 재현부로 들어
갑니다.
재현부는 이례적으로 제2주제가 먼저 나오고, 제1주제가 이어진 다음 이 제1주제를 사용
해서 종결부를 꾸미고 있읍니다.
끝곡이 그다지 우수한 곡이 많지 않는 모짜르트의 작품 중에서는 같은 시대의 3대 교향곡
과 "피아노 협주곡 c단조 작품 491"과 더불어 이 끝곡이 특출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에서 알기 쉽고 친근감을 주는 풍부한 선율과 화성으로 단아하고 품위있는 분위기를 조성
해주는 이 작품이 더욱 많은 사람의 애호를 받고 있읍니다.
이 곡이 어떤 사람의 위촉을 받았고 또한 어떤 사정에서 작곡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알 길이 없읍니다마는 보헤미아의 프라그에서 1787 1월 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이 대
성공을 거두자, 이어 그곳 오페라단에서 가을 시즌에 공연한 오페라 작품을 위촉하게 되었
고, 모짜르트는 기분이 좋아 곧 "돈 지오반니"의 작곡에 착수했읍니다.
이 "세레나데"는 이 오페라를 쓰기 시작한 그해 여름에 비엔나에서 쓰여진 것으로, 그의 원
고에 1787년 8월 10일이라는 날짜가 적혀 있어 알 수 있읍니다.
그런데 이것은 모짜르트 31세 때의 일로, 이 해에 작곡된 "돈 지오 반니"의 제2막에도 유명
한 세레나데가 있읍니다.
물론 이 곡은 방탕한 귀족 돈 지오반니가 연인을 위해 부르는 노래로 "아이네 클라이네 나
하트 무지크"와는 성격이 다릅니다마는 여하튼 같은 해에 노래의 세레나데와 기악합주의
세레나데의 명작 2곡이 모짜르트에 의해 작곡되었다는 것은 흥미 있는 일입니다.
기악합주의 세레나데는 18세기 후반의 마침 모짜르트가 활약하고 있던 시대의 비엔나에
서는 대단한 인기가 있어 귀족이나 유력자의 연회나 축제에는 빼놓을 수 없는 악곡이었읍
니다.
따라서 원래 연주회를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밝고 화려한 악상을 갖는 것이 보통이고
대체로 5개 이상의 악장으로 구성되는 것이 통례였읍니다.
모짜르트의 기악합주의 세레나데로서는 마지막곡인 이 세레나데가 어떤 목적으로 쓰여졌
는지는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알 수 없으나 순수한 예술적인 목적에서, 즉 세레나데를 쓰고
싶어서 작곡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오늘날에는 이 작품이 4개의 악장으로 알려져 있으니다만, 원래는 5개의 악장으로 제1악장
과 제2악장 사이에 메누에토 악장이 있었읍니다.
그것이 어떠한 이유로 제외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현재는 4악장 구성입니다.
또한 이 곡이 어떠한 이유로 "아이네 클라이네 나하트 무지크"라고 이름 부르게 되었는지도
알 수 없으나 악장수나 사용 악기로 보아 '작은 ( 아이네 클라이네 )야곡( 나하트 무지크 )'
이라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그런데 이 무렵의 모짜르트의 작품에는 이러한 '아이네 클라이네'라는 이름이 붙은 작품들
이 많습니다.
이를테면 "아이네 클라이네 지그 작품574" "아이네 클라이네 도이체 칸타테 작품619",
"아이네 클라이네 프라이마우렐칸타테 작품 623"등이 그것입니다.
또 한 가지 이 곡에서 문제되는 것은 이 곡이 처음부터 현악5중주를 목적으로 쓰여진 것인
지의 여부입니다.
적어도 이러한 연주형태는 악보상에 명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의문이 생긴 것이
고, 현재도 이 두 가지 형태로 실제 연주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브라이트코프 운트 헤르테르 출판사에서 출판된 <모짜르트 전집>에는 이곡이 현악5중주
분야에 들어 있고, 오이렌브르크 출판사에서도 악보에 "5중주곡"이라 적고 있읍니다.
그러나 넓은 연주회장이나 '야외음악'이라는 "세레나데"의 음향관계를 생각할 때 현악합주
가 바람직하며 바이올린을 비롯한 각 악기에 독주적 역할도 요구하지 않고 있어 그런 견지
에서도 합주형태가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악기 편성은 바이올린 2,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의 현 5부로 첼로와 콘트라베이스는
동일 파트로 악보가 같습니다.
제1악장
알레그로, G장조, 4분의 4박자 소나타 형식입니다.
곡은 처음부터 모든 악기가 같은 음으로 분산화음적인 도입부분을 힘차게 연주하고, 이어
제1주제를 구성하는 두 개의 선율을 제1바이올린이 경쾌하게 연주하고 누부신 경과부를
거쳐 제2주제로 이어집니다.
제2주제는 음을 끊어서 연주하는 다아한 주제로 제2부의 바이올린이 옥타브로 부드러게
노래합니다.
그리고 경쾌한 리듬으로 된 경과구가 제1바이올린으로 되풀이되고 음세가 약해지면서 제
시부를 끝맺습니다.
전개부에서는 먼저 서두의 분산화음적인 도입부가 D장조로 연주되면, C장조로 바꾸어 제
시부 끝의 경과적인 음형을 제1바이올린으로 되풀이 하고 조를 바꾸어 반음계적인 상승을
거쳐 재현부로 들어갑니다.
재현부에서는 정석대로 제1주제의 두개의 선율이 재현되고 제2주제가 으뜸조로 조를 옮겨
재현됩니다.
그리고 곡 서두의 동음연주에 의한 종결부에 의해 힘차게 이 악장을 끝맺습니다.
제2악장
로만체 안단테, C장조, 2분의 2박자 3부 형식입니다.
'로만체'는 중세기에 발달된 하나의 '연가'라 할 수 있읍니다마는 그것이 바꾸어 감미로운
선율을 위주로 하는 유화한 기악곡에도 쓰이게 되었읍니다.
모짜르트도 그의 협주곡의 느린 악장에 자주 이 이름을 붙이고 있고, 형식도 대개 3부 형식
을 사용하고 있읍니다.
이 제2악장에서도 부드러운 분위기를 갖는 주부, 중간부, 주부의 A,B,A라는 부분으로 전혀
성격이 다른 제2부를 사이에 낀 3부 형식을 채택하고 있읍니다.
주부 A는 서정성이 풍부한 선율로 꾸며져 제1바이올린이 연주합니다마는 특히 반복할때
제2바이올린과 첼로에 나타나는 대선율과의 화성의 아름다움은 각별합니다.
중간부의 B에서는 2부의 바이올린이 같은 동기를 서로 주고 받으며 대위법적으로 연주해
갑니다.
그 중간쯤해서 c단조로 바꾸어 제1바이올린과 첼로가 카논풍으로 대화를 나누는 우아한
부분이 나옵니다.
곡은 다시 A의 주부가 재현되면서 제3부가 이어지고 조용히 끝납니다.
제3악장
메누에토 알레그레토, G장조, 4분의 3박자 겹3부 형식으로 되어 있읍니다.
이 제3악장이 정식 메누에토로서 먼저 메누에토의 주부가 힘찬 음율로 시작되어 활기
있는 악상을 전개해 갑니다.
그리고 중간부는 유려한 선율이 8분음표의 리듬을 바탕으로 노래하듯이 D장조로 이어
집니다.
이 트리오가 끝나면 다시 메누에토의 주부로 되돌아가 활기있는 메누에토가 재현되고
끝납니다.
제4악장
론도 알레그로 , G장조 , 2분의 2박자 변칙적인 소나타 형식으로 론도라고 적혀 있기는
합니다만 오히려 소나타 형식에 가깝습니다.
이는 주제 제시부의 마무리로서 제1주제가 5도위의 딸림조로 나타나고 재현부에서 제2
주제가 먼저 나오는 등의 변칙적인 소나타 형식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론도'라고 하는 것은 그러한 형식상의 문제가 아니라 이말의 근원이 된 'rondeau'
가 갖는 활발한 성격을 표시한 것으로 보는 것이 이 경우에는 어울리지않나 생각됩니다.
곡은 제1주제의 경쾌한 선율로 시작되고 이에 대한 제2주제는 유창한 선율로 되어 있읍니다.
다시 제1주제가 반복되고 이 제1주제를 소재로 해서 전체부가 이어진 다음 재현부로 들어
갑니다.
재현부는 이례적으로 제2주제가 먼저 나오고, 제1주제가 이어진 다음 이 제1주제를 사용
해서 종결부를 꾸미고 있읍니다.
끝곡이 그다지 우수한 곡이 많지 않는 모짜르트의 작품 중에서는 같은 시대의 3대 교향곡
과 "피아노 협주곡 c단조 작품 491"과 더불어 이 끝곡이 특출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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