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리지 이야기 (1) 모노럴 시대의 카트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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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리지가 개발된 것은 모노럴 LP 레코드의 탄생 무렵인 1948년 이후의 일디다. 따라서 스피커나 앰프의 비하
면 훨씬 역사가 짧은 편이다. 모노럴 LP 레코드가 처음으로 발매된 것은 1948년 6월의 일로 , 미국의 CBS에 의해
서였다. 이 LP의 출현으로 진정한 의미에서의 하이파이 오디오가 시작되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 발달을
촉진하는 도화선이 되었던 것이다.
아무튼 이 LP의 출현으로 미국의 오디오 산업은 드디어 활기를 띠게 되는데, 특히 카트리지 산업은 GE(제너럴 일
렉트릭), 피커링, 페어차일드란 3개의 회사가 주도적인 메이커로, 서로 경쟁적으로 제품을 개발하는 시대가 오래
도록 계속되었다.
그 중에서도 GE가 개발한 VR(Variable Reluctance)형은 그 후 슈어에 의해 그 양산성과 성능의 안정성 등이 개선
되면서 가정용 고급 카트리지로 부각되어 애호가들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받았다. 특히 바늘을 아주 간편하게 교체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이 슈어의 보급에 큰 역할을 했던 것이다. 아무튼 이 방식은 바늘 교환이 쉬울 뿐만 아니라,
구조도 그리 복잡하지 않은 데다가 음질 또한 훌륭해서 미국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던 것이
다.
이 VR형은 GE가 고안한 명칭이었지만, 뒤에 ADC가 개발한 IM(induced Magent)형과 그 원리는 같은 것이었다.
즉 GE의 VR형은 훗날 IM형 카트리지의 원류가 되었던 것이다.
한편 피커링은 미국의 대메이커인 GE에 비하면 아주 규모가 작은 회사였지만 카트리지 전문메이커로서는 오랜 역
사를 지닌 명문으로 디지털 시대인 오늘날까지도 건재하고 있다. 이 피커링이 개발한 카트리지는 MI(Moving Iron)
형으로, 실은 SP 시대부터 존재하던 상당히 오래된 방식을 LP용으로 리모델링한 것이었다. 피커링의 MI형은 GE
가 개발한 VR형에 비해 출력이 2배 이상이나 되는 데다가, 능률이 뛰어나고 음질도 화려한 것이 특징이었다.
또한 페이처이드사는 오늘날에는 그 이름도 생소한 편이지만, 모노럴 시대에는 하이 엔드 제품의 메이커로서 군림
했다. 그런 만큼 이 회사가 개발한 카트리지 역시 당시로서는 획기적이라 할 만한 MC(Moving Coil)형이었다. MC
형은 정밀 기술의 산물인 데다가 음질도 VR형보다는 한 수 위였지만, 역시 MC형이어서 소출력이란 점이 약점이
었다.
따라서 GE의 VR형에 비해 출력이 절반 정도에 불과해서 당시의 진공관 앰프 기술로는 험 등을 해결하기가 어려웠
기 때문에 사용상 에로점이 많았다. 하지만 고급 앰프를 사용하는 하이엔드 애호가들로부터는 높은 평가를 받았
다. 제대로 조건을 갖추어 사용 할 경우, 음역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대로 조건을 갖추어 사용할 경우, 음역이
넓고 일그러짐이 없는 데다가 자연스런 박력과 섬세함도 버릴 수 없는 매력이었기 때문이다.
면 훨씬 역사가 짧은 편이다. 모노럴 LP 레코드가 처음으로 발매된 것은 1948년 6월의 일로 , 미국의 CBS에 의해
서였다. 이 LP의 출현으로 진정한 의미에서의 하이파이 오디오가 시작되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 발달을
촉진하는 도화선이 되었던 것이다.
아무튼 이 LP의 출현으로 미국의 오디오 산업은 드디어 활기를 띠게 되는데, 특히 카트리지 산업은 GE(제너럴 일
렉트릭), 피커링, 페어차일드란 3개의 회사가 주도적인 메이커로, 서로 경쟁적으로 제품을 개발하는 시대가 오래
도록 계속되었다.
그 중에서도 GE가 개발한 VR(Variable Reluctance)형은 그 후 슈어에 의해 그 양산성과 성능의 안정성 등이 개선
되면서 가정용 고급 카트리지로 부각되어 애호가들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받았다. 특히 바늘을 아주 간편하게 교체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이 슈어의 보급에 큰 역할을 했던 것이다. 아무튼 이 방식은 바늘 교환이 쉬울 뿐만 아니라,
구조도 그리 복잡하지 않은 데다가 음질 또한 훌륭해서 미국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던 것이
다.
이 VR형은 GE가 고안한 명칭이었지만, 뒤에 ADC가 개발한 IM(induced Magent)형과 그 원리는 같은 것이었다.
즉 GE의 VR형은 훗날 IM형 카트리지의 원류가 되었던 것이다.
한편 피커링은 미국의 대메이커인 GE에 비하면 아주 규모가 작은 회사였지만 카트리지 전문메이커로서는 오랜 역
사를 지닌 명문으로 디지털 시대인 오늘날까지도 건재하고 있다. 이 피커링이 개발한 카트리지는 MI(Moving Iron)
형으로, 실은 SP 시대부터 존재하던 상당히 오래된 방식을 LP용으로 리모델링한 것이었다. 피커링의 MI형은 GE
가 개발한 VR형에 비해 출력이 2배 이상이나 되는 데다가, 능률이 뛰어나고 음질도 화려한 것이 특징이었다.
또한 페이처이드사는 오늘날에는 그 이름도 생소한 편이지만, 모노럴 시대에는 하이 엔드 제품의 메이커로서 군림
했다. 그런 만큼 이 회사가 개발한 카트리지 역시 당시로서는 획기적이라 할 만한 MC(Moving Coil)형이었다. MC
형은 정밀 기술의 산물인 데다가 음질도 VR형보다는 한 수 위였지만, 역시 MC형이어서 소출력이란 점이 약점이
었다.
따라서 GE의 VR형에 비해 출력이 절반 정도에 불과해서 당시의 진공관 앰프 기술로는 험 등을 해결하기가 어려웠
기 때문에 사용상 에로점이 많았다. 하지만 고급 앰프를 사용하는 하이엔드 애호가들로부터는 높은 평가를 받았
다. 제대로 조건을 갖추어 사용 할 경우, 음역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대로 조건을 갖추어 사용할 경우, 음역이
넓고 일그러짐이 없는 데다가 자연스런 박력과 섬세함도 버릴 수 없는 매력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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